여수해경, 태풍 대비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개최

태풍 내습기 대비 해양 사고 예방 및 기관별 협업 방안 논의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승인 2024.06.13 15:25 의견 0


[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2024년 태풍 내습기 대비 선제적 해양 사고 예방 및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께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여수시 등 15개 기관 및 단체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발생 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위원회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 내습기 해양 사고 현황 및 사례 분석 ▲광주지방기상청 2024년 태풍 전망 ▲여수해경 태풍 내습기 해양 사고 대비·대응 대책 ▲관계기관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태풍 특보 시 여수·광양항 정박지 투묘 선박의 닻 끌림에 의한 대형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태풍 경로에 따른 여수지방해수청 선박대피협의회 개최, 투묘선박 사전 피항 조치 등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관계기관과 깊이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최경근 여수해경서장은 “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국민에게 태풍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안전한 여수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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