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부산시 최초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조금 지원
투데이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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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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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에서 부산시 최초로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이하 음식물 처리기) 구입 지원사업이 시행됐다. 이는, 장영진 의원이 발의해 제정된 '부산광역시동래구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결과물이다.
음식물 처리기 구매자는 1가구당 1대에 한해 구입 금액의 100분의 40 범위에서 40만 원 한도로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주민들은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례이기에 동래구의회의 현장 소통 의정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23. 7. 25.) 기준 동래구에 주소를 둔 거주자로 신청기간은 8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선정 대상자는 8월 28일 개별 통지를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 조례를 제안한 장영진 의원은 "지자체들이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동래구가 이러한 사업을 시행하는 부산 내 최초의 구로서 모범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음식물 폐기물 처리에 드는 비용은 구민들의 세금으로 충당되는데, 이를 보조금으로 환원해 구민들의 이익을 증대시키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동래구의회 정명규 의장은 "동래구의회는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의정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민의 요구사항을 철저히 파악하고,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동래구민의 복지와 행복을 증진하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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